나는 선택한다

  • 최광희
  • 조회 772
  • 2005.02.07 00:00
조용하다. 이른 시간이다. 커피는 따뜻하다. 하늘은 아직 어둡다.
세상은 아직 잠들어 있다. 새 하루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몇 분 후면 새 날이 당도할 것이다.
먼동이 트면서 요란한 소리로 하루가 밝을 것이다.

새벽의 정적은 가고 낮의 소음이 찾아 올 것이다.
고요한 고독은 가고 인간들의 숨가쁜 이동이 시작될 것이다.
결정할 일들과 마감 날짜를 지킬 일들이
이른 아침의 은신처를 헤집고 들어올 것이다.

다음 열두 시간 동안 나는 하루의 온갖 요구에 부딪칠 것이다.
지금 선택해야만 한다. 갈보리 때문에 나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그래서 나는 선택한다.

나는 사랑을 선택한다.
어느 사건도 미움을 정당화할 수 없다.
어떤 불의도 원한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나는 사랑을 택한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
그분이 사랑하시는 것들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기쁨을 택한다.
모든 상황 속에 내 하나님을 모셔들일 것이다.
냉소적이 되려는 유혹을 물리칠 것이다...
그것은 게으른 사상가의 도구일 뿐이다.

나는 사람을 하나님께 지음 받은 인간 이하로는 보지 않을 것이다.
어떤 문제든 하나님을 만날 새로운 기회로만 볼 것이다.

나는 평안을 택한다.
용서받은 자로 살 것이다. 용서할 것이다.
그래야 나도 살 수 있다.

나는 인내를 택한다.
        세상의 불편함을 무시할 것이다.
내 자리를 뺏는 사람을 욕하기보다는 오히려 자리를 내줄 것이다.
줄이 너무 길다고 불평하기보다는
기도할 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쌓이는 업무에 주먹을 내지르기보다는 기쁨과 용기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친절을 택한다.
가난한 이들에게 친절할 것이다. 그들은 외롭기 때문이다.
부유한 자들에게 친절할 것이다. 그들은 두렵기 때문이다.
불친절한 이들에게도 친절할 것이다.
하나님도 나를 그렇게 대해 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선을 택한다.
속임수로 1달러를 취하느니 차라리 빈손으로 갈 것이다.
잘났다고 뻐기느니 차라리 무시당할 것이다.
남을 비난하느니 차라리 내 잘못을 털어놓을 것이다.

나는 신실함을 택한다.
오늘 나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내 채무자들은 나를 믿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 동료들은 내 말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내 아내는 내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내 자녀들은 아버지가집에 오지 않을까봐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온유를 택한다.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온유해지는 길을 택한다.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찬양할 때만 있을 것이다.
주먹을 불끈 쥐는 일은 기도할 때만 있을 것이다.
요구하는 일은 나 자신을 향해서만 있을 것이다.

나는 절제를 택한다.
나는 영적인 존재이다. 이 몸이 죽은 후 내영혼은 하늘을 날 것이다.
나는 썩어 없어질 것이 영원한 것을 지배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나는 기쁨에만 취할 것이다. 믿음에만 빠질 것이다.
하나님께만 영향을 입을 것이다.
그리스도에게만 배울 것이다.

사랑, 기쁨, 평안, 인내, 친절, 선, 신실함, 온유, 절제.
그 열매들에 나의 하루를 바친다.
뜻대로 잘되면 감사할 것이다. 실패하면 그분의 은혜를 구할 것이다.
그렇게 이 하루가 다하면 나는 베개에 머리를 눕히고 안식할 것이다.

    - 맥스 루카도,「주와 같이 길가는 것」中

샬롬!
설 명절이네요.
그곳에서의 설 명절은 어떠한지요.
이국에서 맞는 명절 ... 조금은 외롭고 쓸쓸하겠지만
은혜중앙교회 지체분들이 많아 행복하리라 믿어요.
오늘 이봉모 성도 눌린부분이 상해 피부이식 수술을 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은혜중앙교회 네부선교사님과 모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께요.
정말 보고싶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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