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D 9기 - 도착 셋째날

  • 관리자
  • 조회 1049
  • 2004.08.18 00:00
사할린 SMTD 셋째날(2004년)

6월 5일(토)

오늘은 여기 온지 벌써 사흘째, 한국팀은 4일째

아침에 일어나 새벽기도…. 목사님의 설교와 그리고 통성기도..
간절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아침 식사후 SMTD 장소 청소를 위한 출발.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시장을 거쳐 마대자루등을 사고, 정말 물건이 비싸네요
4인용탁자 하나가 우리 돈을 160만원, 엄청나죠.
가장 잘 나가가는 택시운전사 1일 수입은 100불, 월간 2천불 정말 고소득입니다.

대부분은 가난하면서도 건조한 날씨 탓에 지저분한 느낌..
그리고, 마약, 술, 담배 등을 찌든 사회… 러시아의 변방에서 벌어지는 사할린의 슬픈 현실들… 이 모든 것을 씻겨주는 예수님의 사랑..

어떤 분은 하루 100불을 포기하면서 기도원 청소를 위해 팀멤버를 후송하기 위해서 차량 자원봉사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몇백불 못 벌어도 가정이 평온하니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아멘 ^&^

사할린은혜중앙교회에 온 대부분의 신자.. 90% 정도가 가정이 깨질 상황이었는데, 교회에 나가 은혜받고 온전한 가정을 꾸미고 있다니.. 주님의 놀라운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알파코스를 통해 확실히 교회에 정착하게 하는 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천병기 목사님은 청소년 사역자를 간절히 원하고 계셨습니다.
하루속히 초중고등대학부를 담당할 청소년 사역자에 오시길 바랍니다.

오후에 KMTD 장소 청소…..
바닥을 문지르고, 침대를 맞추고.. 참 재밌는 것은 한국제가 많았어요
식탁의 철제의자도 “동구여상”의 마크가 찍혀있어, 한국의 물건등이 정말 많았어요
사할린은 일본과의 전쟁, 징용, 그리고 전쟁후 일본인이 현지처를 남겨두고 떠나 일본인을 증오하고 있지만, 한국에게는 애정이 많이 기회의 땅입니다.

청소를 마치고 흐르는 시냇물에 머리를 감았는데, 물은 정말 차지만,,, 달기도 하고 정말 맛있는 물입니다. 저도 흐르는 물을 엄청 먹었는데, 물맛이 기가막히고,, 게속 세수를 했더니 얼굴에 윤기가 돌더군요..  이 물 수입해서 팔면 잘 팔릴텐데……

그래서 많은 팀멤버가 즐거운 가운데 머리를 감고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저녁때 돌아와서는 천사라 사모님이 만들어주신 킹크랩(대게)를 먹었습니다.
한 마리에 30달러나 하는 사할린 특산품. 정말 맛있구나. 정말 배 터지게 먹고도 남았습니다.
천병기 목사님은 손님 덕분에 맛있는 대게를 먹게되었다고 감사해 하더군요.

멀리 온 손님을 최고로 대우한다는 천병기 목사님 내외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주일..
9시 1부 예배는 김병숙 선교사님 설교, 2부 11시 박모세 목사님 설교.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온 팀멤버들이 율동과 찬양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정말 맛있게 대접하고,, TD 준비를 위해 청소를 하고, 기도를 하고, 여러가지 준비로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웃고 즐기면서 아주 은혜가 충만한 날이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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